치매나 장애, 암·희귀병 등 중증 질환자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사람 중 20세 이상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전성기 자기돌봄캠프’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25일 재단 측에 따르면, 전성기 자기돌봄캠프는 치매나 장애, 암·희귀병 등 중증 질환을 앓는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사람 중 20세(2004년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전성기 자기돌봄캠프는 환자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간병 가족에게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돌봄 가족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1회당 20명씩 진행되며, 강원도 행복공장 홍천수련원에 마련된 숲속 1인 객실에서 자아성찰 시간과 예술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또 참가자에게는 ▲운동 ▲심리상담 경력설계 ▲소셜 다이닝 ▲디지털 건강관리 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비용은 무료이며, 숙박·식사·여행자보험을 비롯해 프로그램 참여 경비를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https://www.junsungki.com/camp/enroll.do)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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