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와 ‘기억다방’ 캠페인 진행
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 플러스’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휴런 AI 솔루션 ‘휴런NM’ 식약처 2등급 인증 획득

한독이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와 지난 12일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 제22회 허준 축제 행사장에서 기억다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독
한독이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와 지난 12일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 제22회 허준 축제 행사장에서 기억다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독

 

한독, 강서구치매안심센터와 ‘기억다방’ 캠페인 진행

한독은 서울 강서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2회 허준 축제 행사장에서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서울시광역치매센터와 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경도인지장애나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카페로, 주문과 다른 음료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치매에 걸려도 사회 구성원 역할이 가능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허준 축제를 찾은 일반인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 3명이 바리스타로 참여했고, 한독 임직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체험 활동에 참여한 일반인도 기억다방에서 무료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다.

현재 기억다방은 이동형 카페와 고정형 카페 두 가지 형태로 운영 중이다. 2018년에 시작한 이동형 기억다방은 연중 25개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위해 설치됐다.

2021년부터 시작한 치매안심센터 내 설치한 고정형 기억다방은 총 10개 자치구(▲강동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북구 ▲송파구 ▲은평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알츠온플러스 로고
알츠온플러스 로고

 

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 플러스’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제품인 ‘알츠온 플러스’이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식 품목허가 취득에 따라 인도네시아 현지 실로암 병원에서 검사서비스를 시작하며, 수탁검사기관을 통해 검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실로암 병원은 인도네시아 ‘리포(Lippo)’ 그룹 계열사로, 수도인 자카르타에 15개의 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41개 종합병원 및 25개 클리닉을 운영하는 현지 최대 사립 병원그룹이다.

 

휴런NM
휴런NM

 

휴런 AI 솔루션 ‘휴런NM’ 식약처 2등급 인증 획득

휴런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인 휴런 NM(Heuron NM)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휴런NM은 뇌 3D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자동으로 분석한 후 뇌 영역을 분할해 중뇌(midbrain)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있는 뉴로멜라닌(Neuromelanin) 영역을 정의하고, 이 영역의 정량적인 정보를 사용자에 제공하는 AI 솔루션이다.

뉴로멜라닌은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합성되는 단백질 중합체로,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손상되거나 사멸하는 특징이 있어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주요한 바이오마커로 쓰인다.

뉴로멜라닌의 정량적 정보 변화를 비교 분석하면 파킨슨병 진행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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