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8년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실적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내실화 및 광역치매센터 성취도 제고를 위해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발표된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2018년 광역치매센터 실적평가를 진행했다.
세부평가 항목으로는 치매파트너 모집 확산,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기획,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및 운영지원, 치매관련 종사자 치료·돌봄 전문성 제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운영, 인식개선사업 등 총 7개 분야 24개의 세부지표였다.
이번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평가는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광역치매센터 평가였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2013년 개소해 지역중심의 맞춤형 치매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관리 역량강화 및 치매자원 네트워킹,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로 경기도 특성에 맞는 치매관리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경기도 46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서비스가 도민들에게 골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구성, 운영활성화 및 현장 소통을 위한 간담회, 모니터링을 통한 사업지원,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김우정 센터장(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경기도민 모두가 치매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때, 치매가 있어도 편안한 경기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에 선도적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