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비즈니스 장밋빛 전망…진출 사례 ‘다양’
치매 비즈니스 장밋빛 전망…진출 사례 ‘다양’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0.05.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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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공략 위한 기업진출 활성화…해외사례 주목도 

세계적으로 치매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면서 치매 비즈니스 영역의 시장 선점을 위한 진출 사례가 늘고 있다.

유병률 증가에 따른 시장성 확대로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기 때문인데, 기존 실버산업과 소비층이 겹쳐 서비스 기능 변경이나 위험 회피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사업 다각화와 다기관 협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매 비즈니스 시장의 진출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의 경우 원인 규명과 근원적 치료제 개발에 실패가 이어져 단독 진출이 아닌 다기관의 기술 협력이 서비스 또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웰니스(Wellness)와 치매의 결합이다. 치매의 경우 대부분이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은데 건강관리로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다양해 인기가 높다.

일본의 경우도 치료보다 예방을 중시하며 건강과 다이어트, 뇌 자극 등을 위한 앱(App)이 성황이며, 운동과 식사, 뇌 자극, 스트레스 관리, 커뮤니케이션 등이 사업화에 활용 중이다. 

국내의 경우도 AI 등 스마트 기계를 이용한 치매예방 게임부터 건강 운동과 스트레칭, VR 인지재활 콘텐츠 등도 다방면에서 이미 활용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SK텔레콤은 부산시와 함께 이동통신 기술 5G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융합한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VR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 KT는 정보통신기술(ICT)인 인공지능(AI)와 클라우드 기술 활용을 치매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물리적 거리와 자료 관리의 용이성이 높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기술을 활용해 치매 예측과 조기진단 연구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클라우드(cloud)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일컫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치매 등 8대 질환(심뇌혈관·소아희귀유전질환·심장질환·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뇌전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 중이다. 

해외의 경우 인텔(Intel)도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형성하고, 이를 질병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형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중소기업들도 산학연들과 협력을 늘리며, 치매관련 기술을 활용한 합작품 출시에 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투자가 늘었다는 점도 이유인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우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치매 연구개발 사업에 정부출연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서다. 

국내외 모두 경우 전통 놀이를 활용한 치매예방 게임 개발도 활발하다. 게임을 하기위한 상대방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형성과 두뇌훈련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각광받는다. 

과거부터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던, 고스톱, 마작, 윷놀이 등이 넓게 활용되며, 기타 뇌 활동을 요하는 게임 등을 구성해 VR 등과의 결합도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치매와 비즈니스 서비스의 결합이 시도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의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협업 사례는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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