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국제 공동 치매 연구 데이터 구축 추진
보건산업진흥원, 국제 공동 치매 연구 데이터 구축 추진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10.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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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 타당성 확보 위한 연구 용역 진행
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치매 연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공동 치매 연구 데이터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해당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우선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진흥원에 따르면, '국제 공동 치매 연구 데이터 구축 및 활용 체계 마련 R&D 사업 기획연구'를 위한 연구자를 모집하고 있다.

기존 치매 관련 데이터의 경우 공공과 민간 등에 데이터가 흩어져 있어 양질의 표준화된 전주기적 데이터 통합·관리가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진흥원은 데이터 통합·관리를 통해 치매 국제협력연구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연구는 국제 공동 치매 연구 데이터 구축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사업 추진 필요성 및 타당성 분석, 유사사업 분석 및 차별성 제시, 사업 추진 전략 및 운영 계획 수립이다.

연구자는 세부적으로 ▲국내‧외 현황분석을 통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 제시 ▲치매 R&D 관련 동향 조사 ▲국고지원을 통한 연구개발 투자근거 및 당위성 제시 ▲사업 추진의 정책적,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분석 ▲사업관리방안 제시 ▲사업예산 산정 근거 및 조달방안 제시 등의 연구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

해당 연구에 배정된 예산은 2,500만원이며, 연구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하면 된다. 평가는 기술평가(제안서 평가, 80%)와 가격평가(20%)를 실시해 종합평가점수를 산출해 결정하게 된다. 연구 종료 시점은 12월 15일까지며, 선정된 연구자 사정에 따라 연구 기간은 연장이 가능하다.

해당 연구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을 경우 국제 공동 치매 연구 데이터 구축을 위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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