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메디신 뇌파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 미국 진출 본격화
아이메디신 뇌파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 미국 진출 본격화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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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뇌파 분석 뇌파측정기 개발, 美FDA 인증 완료
출처. 아이메디신
출처. 아이메디신

아이메디신이 개발한 아이싱크웨이브가 미국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최근 아이메디신(대표 강승완)은 뇌파측정기 iSyncWave(아이싱크웨이브)가 지난달 10일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싱크웨이브는 빅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자동 분석 시스템과 연계해 정량뇌파를 분석하는 뇌파측정기로 뇌파 측정 국제표준인 10/20 시스템에 맞춰 두상을 따라 가변형으로 조정된다. 

아이메디신은 이번 FDA 인증을 통해 아이싱크웨이브의 수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이싱크웨이브는 최근 국내에서도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등록됐으며, 부산대병원에서 방문형 이동검진시스템에 도입됐다.

아이메디신은 현재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의 환자에게 아이싱크웨이브로 뇌파를 측정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데이터를 이달 옥스포드대학에서 열릴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뇌파치료 세미나에도 소개할 계획이다.

아이싱크웨이브의 또다른 기능인 맞춤형 근적외선 LED 광신경조절기능에 대한 융복합기기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아이메디신의 관계자는 “FDA 이외에도 승인이 필요한 국가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호주 의료기기인증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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