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동네 브리핑] 구리시·평창군·대구시 등

구리시, 치매 돌봄 교육 ‘숨은마음찾기 가족교실’ 20기 수료식

경기 구리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숨은마음찾기 가족교실’ 20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가족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황별 대응 훈련을 통해 정서적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총 4회 운영돼 치매 환자 가족 8명이 참여했다.

평창군, 치매 가족 등 참여 ‘야외 치유 프로그램’ 운영

강원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국립 제천 치유의 숲에서 치매 가족 자조 모임 프로그램 참여자 12명, 치매 방문형 인지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 6명 총 18명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가정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인심방 숲 테라피(자연치유 인자를 활용한 복식 호흡법)’, ‘아로마 치료법’ 등 고령층 심리 및 정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3시간가량 진행됐다.

대구시, 치매안심센터 역량 강화 발전 워크숍...우수 사례 발표

대구시는 지난 13일 중앙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광역 및 9개 구·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와 ‘2024년 치매안심센터 역량 강화 발전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달성군 치매안심센터의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중앙치매센터 치매정책지원팀의 국가치매관리정책 추진 방향 공유,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시와 구·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치매 환자 가족 지원, 치매 인식 개선 교육·홍보 등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치매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봉사자 양성, 치매안심약국, 치매안심도서관 지정·운영 등 지역 특화사업을 운영한다.

창전데이케어센터, 플레도·SBA와 치매 가족 가을 나들이

마포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창전데이케어센터는 지난 15일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을 위한 가을 나들이로 마곡 서울식물원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는 플레도의 후원과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시 서울청년봉사단, 상상우리 등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총 50명이 참여했다.

마포구·마포복지재단·서울경제진흥원의 사회공헌활동 협약에 따라 후원기업을 연계하는 실뿌리 복지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제시, ‘동고동락봉사단’ 전통시장서 치매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전북 김제시 김제노인종합복지관 동고동락봉사단은 지난 5일 김제시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 건강 치매 예방, 시작은 건망증 관리부터’라는 주제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에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알렸다.

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월 2회 이상 지역사회에서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