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코그,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시니어 케어’ MOU
컴투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 치매 예방 교구 ‘기억상자’ 전달
휴런, ‘뇌 대혈관 폐색 분석 솔루션’ 식약처 3등급 승인
케어링, 주월바른정형외과와 ‘돌봄-의료 서비스’ 연계 협약
이모코그,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시니어 케어’ MOU
이모코그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지난 2일 디지털 시니어 케어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지털 시니어 케어 사업 협력 개발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 ▲최신 연구 및 기술 자원 공유 ▲공동 마케팅 및 시장 확대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고령층 대상의 조기 검사와 디지털 치료, 예방·관리까지 전주기 통합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모코그는 디지털 인지기능 조기 검사 및 치료 솔루션을 통해 고령자의 인지기능 저하 및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평가하고 개입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개발해 왔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 관리에 특화된 디지털 솔루션에서 디지털 치료기기(DTx),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AI 기반 정밀의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모코그 관계자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연계해 고령친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단순한 기술협력을 넘어 사업화와 서비스 운영, 플랫폼 통합에 이르는 실질적 협업을 통해 고령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 치매 예방 교구 ‘기억상자’ 전달...임직원 제작 참여
컴투스는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 치매 예방 교구인 ‘기억상자’ 100개를 전달했다.
기억상자는 색칠 공부, 운동화 끈 묶기, 도미노 등 손을 움직이며 뇌를 자극해 고령층 치매 예방 및 지연을 돕는 방식의 교구로 구성됐다.
교구 제작에는 컴투스를 비롯해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플랫폼 등 계열사 임직원과 그 가족, NGO 단체 사단법인 좋은변화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각자 자택에서 교구 키트를 제작했다.
이 외에도 간편식, 수건 세트 등 컴투스가 후원하는 생필품도 함께 전달됐다.
휴런, ‘뇌 대혈관 폐색 분석 솔루션’ 식약처 3등급 승인
휴런은 자사의 뇌 대혈관 폐색 분석 솔루션 ‘휴런CTA(Heuron CTA)’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휴런CTA는 혈관 조영 CT(CT 혈관조영술) 영상을 기반으로 응급 뇌 대혈관 폐색 발생 여부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AI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육안으로 파악하기 힘든 뇌 좌우 반구의 혈관 밀도(선박 밀도)를 비교하고 시각화해, 의료진이 폐색 여부 및 정도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2D·3D 형태의 뇌혈관 지도를 구현해 빠르고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회사 측은 “뇌 대혈관 폐색은 초응급 질환으로, 얼마나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며 “MRI보다 접근성이 뛰어나 작은 규모의 지역 응급실부터 시술·수술을 시행할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뇌졸중 치료센터까지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앞으로 비조영 CT와 조영 CT 검사 전체를 아우르며 뇌졸중 진단 전 과정에서 AI가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링, 주월바른정형외과와 ‘돌봄-의료 서비스’ 연계 협약
케어링이 광주광역시에 있는 주월바른정형외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일상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케어링은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수급자를 종합병원이나 요양병원과 연계하고, 지역사회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재가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통합 메디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남 지역의 THE선요양병원과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