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등 노인질환 예방 지원 강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보건의료분야 공약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요양-간병에 대한 국가지원의 사각지대로 인해 간병비 부담과 간병 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국민 걱정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28일 윤석열 후보 캠프는 이 같은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공약은 국가의 간병 지원 확대를 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간병 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급성기 환자 간병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로 국민건강보험 지원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요양-간병 가족돌봄 휴가·휴직 기간 확대 ▲치매 등 노인성 장기질환은 국가가 책임지고 개인별 맞춤형 돌봄계획(Care Plan) 마련 ▲요양-간병 코디네이터 및 사례관리자 등 전문인력 양성 ▲건강보험공단의 간병서비스 품질 인증 ▲데이케어센터(Day Care Center) 확대 등 통합재가급여 도입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등이다.
이 같은 정책 추진을 통해 간병비 개인 부담 절반 이상 감소, 간병 서비스의 질적 향상, 간병으로 인한 실직 걱정 해소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윤 캠프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요양-간병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민의 부담을 국가가 함께 책임지고, 요양-간병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치매 가족지원과 요양병원 관리 개선…목소리 여전
- 노인돌봄 수요 증가…“체계적 이주노동자 관리로 대비해야”
- 돌봄 인구 증대…치매 케어관련 사업 증대 활발
- 대선후보 확정한 여·야, 치매 관련 핵심 공약은 뭘까?
- 치매국가책임제도 막지 못한 간병지옥…현재 진행형
- 대선 D-day 33일…유력후보 3인 노인-치매 복지정책은?
- 대선 앞두고 간병비 급여화 공약 대두…실현 가능성은?
- [기획1] 여·야 대선후보 치매 공약, "간병 국가 책임에 방점"
- [기획2] 치매 관심 높아졌지만…치매환자 투표는 인식 ‘태부족’
- 윤석열 대통령 당선…고령복지 정책 다변화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