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카네맙과 도나네맙에 관한 심층 연구 발표...4월 20일(토) 백범김구기념관
국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현황 및 정부 정책 방향도 접할 수 있어
대한치매학회는 4월 20일(토)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4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대한치매학회는 ‘치매로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슬로건으로 알츠하이머병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레카네맙의 국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고, 도나네맙도 3상 연구에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전 세계 뇌과학 연구진이 이 항체 치료제들을 주목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이 임상 연구의 양상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환자와 의료진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레카네맙과 도나네맙의 효과와 부작용, 임상 시 고려 사항, 부작용인 ARIA의 발생기전 등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를 전반적으로 고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올해 9월이나 10월경에 레카네맙의 사용 승인이 기대되기 때문에 향후 치료를 위한 준비 시기라는 점에서 시의성 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들의 현황과 현재까지의 임상연구 결과가 공유될 예정으로, 독자적인 치료약제 개발의 현주소를 접할 수 있다. 정부가 진행 중인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알아보는 시간도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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