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치매 진단·치료제 분야 전문가 참석...최신 R&D 동향 및 연구 경험 소개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일본의료연구개발원(AMED)과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 오키드룸에서 제2회 KHIDI-AMED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AMED는 일본의 의료분야 연구개발 통합 관리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신경과학의 발전-치매 극복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심포지엄으로, 한국과 일본의 치매 진단·치료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R&D 동향 및 연구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치매 연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첫 번째 ‘치매 조기 진단’ 세션에서는 문원진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혈관 투과성: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새로운 MR 영상 지표(Vascular permeability: New MR imaging marker for AD)’를 주제로 다룬다.
또 심상준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정밀의료를 위한 나노플라즈모닉 바이오센서 기반의 알츠하이머병 혈액진단(Hemodiagnosis of Alzheimer’s disease via nanoplasmonic biosensor for precision medicine)’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 ‘치매 치료’에서는 정원석 카이스트(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염증 부작용 없는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Toward inflammation free therapeutics for Alzheimer’s disease)’을, 권용태 서울의대 교수가 ’AUTOTAC 단백질표적분해 플랫폼: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IND-enabling 전임상 연구(The AUTOTAC chemical platform for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in drug development: IND-enabling preclinical studies in neurodegeneration)’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일본 연자로는 토미타 타이수케(TOMITA Taisuke) 도쿄대 교수가 ‘아밀로이드 제거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 전략(Novel Strategies for Enhanced Amyloid Clearance for Alzheimer Disease)’을, 온라인에서는 이와타 아츠시(IWATA Atsushi) 도쿄 메트로폴리탄 노화연구소 부원장이 ‘항-Aβ 치료 임상 적용의 도전과 교훈(Implementing anti-Aβ therapy in the real-world. Challenges and lessons learned)’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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