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명 규모 알츠하이머병 전문가 참여...에자이, 릴리 등 최신 임상 결과 공개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Clinical Trials on Alzheimer's Disease, CTAD) 국제 콘퍼런스가 오는 29일(현지 시간)부터 내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와 온라인에서 열린다.
CTAD는 지난 2008년 세계 알츠하이머병 임상 연구자들이 조직하고 기획한 연례 학술회의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2,200명 규모의 주요 전문가들이 모여 알츠하이머병의 최신 치료법과 임상시험 결과, 예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에자이(EISAI)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레카네맙(Lecanemab) 지속 투여, 전임상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AHAD 3-45’ 임상시험의 설계와 혈장 바이오마커 사용, 미세소관 결합 부위(Microtubule Binding Region, MTBR)를 표적하는 항타우(Tau) 항체 ‘E2814’ 등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발표한다.
또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는 도나네맙(Donanemab) 투여 요법이 ARIA-E 및 아밀로이드 감소에 미치는 영향과 ‘TRAILBLAZER-ALZ 3’ 연구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유씨비(UCB)는 최근 로슈(Roche)와 제넨텍(Genentech)이 라이선스를 반납한 항타우 항체인 베프라네맙(Bepranemab)의 ‘TOGETHER(AH0003)’ 2a상 연구 결과를 내놓는다.
이외에도 혈장 p-Tau217 관련 최신 연구를 비롯해 임상 1상 및 2상을 진행 중인 다양한 약물들의 중간 결과들이 공유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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