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동네 브리핑] 강화군·안성시·제천시 등

강화군, 치매 가족 자조모임 성료

인천 강화군은 올해 4월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매달 인지건강센터에서 열린 ‘치매 가족 자조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자조모임에는 치매 환자 가족 20명이 참여해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예활동 ▲마음 부채만들기 ▲인천광역센터 자조모임 ‘물망초’와의 멘토링 ▲난타 ▲롤링페이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돌봄 부담이 높은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남부·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가족카페, 자조모임을 독자적으로 운영 중이다.

안성시, 초등학교 5곳서 ‘치매 인식개선’ 교육

경기 안성시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 5곳 총 43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치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할머니를 부탁해’를 시청하고, 함께 치매 관련 OX 퀴즈를 풀어보는 등 치매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참여 학생들은 가정에서 부모나 조부모를 대상으로 시연을 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체조를 배우기도 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4~5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7곳 총 82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치매 인식개선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센터(031-678-3013)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시, 경로당 130곳에 인지 활동 교구 지원

충북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경로당 130곳에 인지 활동 교구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교구는 ▲자석 칠교놀이 ▲화투·민화·지폐 퍼즐(14종) ▲치매 예방 운동 책자 ▲치매 가이드북 등이다.

또 경로당 전 곳을 순회하며 교구 활용법과 치매 예방 운동법을 교육했다.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 치매안심센터(043-641-3025)로 연락하면 된다.

화순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건보공단 화순지사 지정

전남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또 화순지사와 치매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화순지사는 치매 장기 요양 등급자에게 치매안심센터 등록 및 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사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치매 파트너 업무협약 등 관련 문의는 화순군보건소 치매정신팀(061-379-5316)으로 연락하면 된다.

완주군, 치매 환자에 배회감지기 37대 무상 보급

전북 완주군은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실종 경험·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에게 배회감지기 37대를 무상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및 경찰청, SK하이닉스 간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 협약과 전북은행, 대한적십자사 후원으로 이뤄졌다.

배회감지기는 실종 발생 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가 탑재된 손목형 시계 형태다.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 지역을 벗어나면 알림이 전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