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한파 대비 ‘치매안심지킴이’ 운영
산청군, 치매안심센터-진주굿모닝병원 업무협약
강릉시, 경증 치매 환자 대상 ‘기억든든쉼터’ 주 5회로 확대
합천군, 내달 ‘우리 동네 기억파트너’ 진행

장성군청 제공
장성군청 제공

장성군, 한파 대비 ‘치매안심지킴이’ 운영

전남 장성군이 겨울철 한파로부터 치매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치매안심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직원들이 ‘치매안심지킴이’ 활동을 통해 환자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고령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보호자 문자 메시지 전송 ▲마을이장‧부녀회장 등 주민 협력을 통해 환자를 보호한다.

평상시에는 요양보호사,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인력을 활용해 한랭질환 예방 수칙 홍보‧교육도 병행한다.

산청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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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치매안심센터-진주굿모닝병원 업무협약

경남 산청군은 지난 22일 치매안심센터와 진주굿모닝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을 실시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1차 선별검사(CIST) 결과에서 인지 저하로 판단되면 2차로 협력 의사의 진단검사 또는 협약병원의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받도록 연계한다.

이후 3차로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진주굿모닝병원을 비롯해 진주 한일병원, 진주복음병원, 함양성심병원과 치매 조기 검진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55-970-7636)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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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증 치매 환자 대상 ‘기억든든쉼터’ 주 5회로 확대

강원 강릉시 보건소 남부·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억든든쉼터’를 내달부터 주 5회로 확대 운영한다.

기억든든쉼터는 월~금요일(오후 1~2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로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쉼터는 치매 환자에게 인지훈련, 신체활동, 미술·음악활동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의 인지 능력 정도에 따른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는 등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033-660-2480)나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033-660-2772)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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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내달 ‘우리 동네 기억파트너’ 진행

경남 합천군은 내달부터 치매로 진단받지 않는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인지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 ‘우리 동네 기억파트너’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원거리 및 대중교통 불편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힘든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가야면을 시작으로 마을경로당을 찾아 인지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내달부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어디서나 치매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

군은 1차 조기 검진 결과 인지 저하로 판정된 주민들이 정밀검사 의뢰를 통해 치매 진단을 받을 경우 ▲정밀 검사비 및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등)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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