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이달부터 치매안심센터 군남분소 운영
안동시, 치매보듬마을 2곳 추가 선정...총 10곳 운영
진주시, 치매 고위험군 대상 ‘방문 조기 검진’ 진행...올해 말까지
김제시, 경증 치매 환자 대상 ‘사랑애쉼터’ 운영 간담회 진행
원주시, 야외치유 프로그램 ‘오감만족’ 1기 진행
거제시,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대상 ‘기억안심 보따리’ 프로그램 운영

영광군 제공
영광군 제공

영광군, 이달부터 치매안심센터 군남분소 운영

전남 영광군은 이달부터 치매안심센터 군남분소를 운영한다.

군남보건지소 1층에 위치한 분소는 치매 관리의 지역 간 격차 완화와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연간 3기(3·6·9월)로 기수당 8회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증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체활동과 손가락 근육 운동 활동을 통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예·미술·원예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치매 관련 상담과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인지선별검사(CIST) ▲치매치료관리비 신청 ▲조호물품 제공 ▲가족교실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치매보듬마을 2곳 추가 선정...총 10곳 운영

경북 안동시는 올해 용상동 송천하리와 일직면 망호2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추가 선정해 운영한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익숙한 환경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 와룡면 주하2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개 마을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사전 인식도를 조사한 뒤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협조를 위해 공공기관과 주민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치매보듬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치매에 대한 올바른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치매 예방 교실을 주 1회씩 마을당 8회기를 운영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주민들과 경로당 주변에 꽃을 심어 걷기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치매 조기 검진 ▲사회적 가족 만들기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실종 예방 배회 모의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진주시, 치매 고위험군 대상 ‘방문 조기 검진’ 진행...올해 말까지

경남 진주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치매 고위험군과 만 75세(1950년생) 진입자를 대상으로 방문 조기 검진을 진행한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대상자 총 4,669명에게 치매 조기 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검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신경심리검사 등 진료 상담을 받고, 소득 기준에 따라 검사비 일부를 지원해 협약병원 연계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한다.

치매 진단을 받으면 센터에 등록 후 위생 소모품을 제공하고, 소득 기준별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 자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55-749-57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 제공
김제시 제공

김제시, 경증 치매 환자 대상 ‘사랑애쉼터’ 운영 간담회 진행

전북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5일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랑애(愛)쉼터’의 담당자 및 활동 보조자들과 함께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이달 5일부터 시작되며,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거리가 멀어 이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시간에 맞춰 택시 송영서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치매재활과(063-540-2938)로 하면 된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원주시, 야외치유 프로그램 ‘오감만족’ 1기 진행

강원 원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행구동 예함 문화센터에서 1기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인지 중재를 위한 신체적·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치매 예방 및 중증화 방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예함 문화예술교육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체험활동을 비롯해 운곡길 산책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VR 바닷속 여행’ 스킨 스쿠버 체험 ▲‘오색 떡 클레이 아트’ 떡 빚기 체험 ▲쿠키를 곁들인 메리골드 꽃차 시음 ▲책갈피 방향제 제작 등이 진행됐다.

또한 운곡솔바람숲길에서는 운곡 원천석 선생 기념관을 둘러보고 산책로를 걷는 활동을 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 제공

거제시,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대상 ‘기억안심 보따리’ 프로그램 운영

경남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가정용 인지 강화 꾸러미 ‘기억안심 보따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훈련 활동지, 인지교구, 치매예방 정보지 등으로 구성된 ‘기억안심 보따리’를 지원해 참여자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다.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인지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며,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면 센터(055-639-7430)로 문의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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