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 내달 15일 출간 예정
작가들과의 만남으로 ‘치매와 돌봄’ 주제 공유...전문의 특강도 마련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 출간 기념 돌봄 북토크 / 디멘시아북스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 출간 기념 돌봄 북토크 / 디멘시아북스

 

디멘시아북스는 내달 18일 경기 용인시 디멘시아도서관에서 ‘제8회 디멘시아 문학상’의 수기 부문 당선작을 모은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 출간 기념 돌봄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멘시아 문학상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치매 문학 공모전으로, 2017년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디멘시아미디어는 매년 치매를 소재로 다룬 소설 및 수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앞서 디멘시아북스는 지난 5월 디멘시아 문학상 수기 부문 수상작들을 엮어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첫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번 두 번째 수기집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정회 작가의 《거꾸로 걷는 그림자》를 비롯해 ▲《사랑의 궁극》(이종건, 우수상) ▲《나만의 치매 대처》(김상문, 장려상) ▲《다정한 말 한마디》(손윤희, 장려상) 총 4편의 작품을 실었다.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는 내달 15일 출간 예정이다.

북토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저자들이 참석해 치매와 돌봄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이를 수기 장르의 문학 작품으로 녹여낸 과정을 직접 공유한다. 2부는 의료전문가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된다. 원광의대 소화기질환연구소 김용성 교수는 ‘뇌가 건강해야 장이 건강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마지막 3부는 작가들과 김 교수가 함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디멘시아북스 관계자는 “이번 수기 부문 수상작은 작가의 개성이 각각 다르지만, 각자의 삶을 대하는 진정성이 짙게 묻어난 수작들”이라며 “참석자들이 작가들과의 만남과 전문의의 특강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깊은 고민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링크)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디멘시아도서관(031-216-8720)에 문의하면 된다. 디멘시아도서관은 신분당선 지하철 상현역 2번 출구 앞에 있다.

한편, 디멘시아북스는 지난 15일 제8회 디멘시아 문학상 소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인 《은미》를 출간했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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