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석 강동구치매안심센터 팀장, 배정은 용인해바라기요양원 원장 ‘돌봄 특강’
디멘시아도서관이 신작 에세이 《어머니와의 20년 소풍》(디멘시아북스)의 저자인 황교진 작가(디멘시아뉴스 편집국장)를 비롯해 돌봄 전문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내달 2일(토) 오후 3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디멘시아도서관에서 진행된다.
1부에는 황 작가와 더불어 홍종석 강동구치매안심센터 팀장, 배정은 용인해바라기요양원 원장이 참여하는 돌봄 특강이 마련됐다.
황 작가는 1997년 일터에서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된 어머니를 8년간 홀로 간병한 ‘영케어러(Young Carer)’의 일상을 기록한 자전 에세이 《어머니는 소풍 중》을 2000년대 초 출간해 많은 독자로부터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한 《어머니와의 20년 소풍》은 이를 확장해 청년기 시절부터 중년 가장에 이르기까지 식물인간 상태의 어머니를 병상에서 20년간 돌보면서 느꼈던 희로애락의 감정과 소회를 엮은 사모곡(思母曲)이다.
16년 차 사회복지사인 홍종석 팀장은 국가치매교육 자문위원이자 한국후견사회복지사회 이사, 사람중심케어(PCC) 실천네트워크 임원, 서울가정법원 심층후견감독위원, 치매 사례관리(케어메니지먼트) 강사, 치매 서비스 및 정책 제도 강사 등 돌봄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간호사이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인 배정은 원장은 국내 요양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2012년 문을 연 치매 전문 요양원은 ‘인간 존중 돌봄’을 강조하는 배 원장의 운영 철학이 깊숙이 자리 잡아 일본에서 견학을 오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부에서는 국내 1세대 오카리나 연주가이자 한국 오카리나음악협회 회장인 박봉규 씨가 특별공연을 펼친다.
3부는 <‘다함께 돌봄’의 존엄 사회 모색하기>라는 주제로 황 작가와 홍 팀장, 배 원장의 토크 시간과 참석자들과의 대화로 꾸며진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클릭)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디멘시아도서관(031-216-8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멘시아도서관은 신분당선 지하철 상현역 2번 출구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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