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확대 원활…돌봄 강화
서울시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확대 원활…돌봄 강화
  • 조재민
  • 승인 2018.10.3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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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 치매안심센터 안심주치의 업무 협약 확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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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속적인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탄생시킨 치매안심주치의 제도가 원활하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마포구와 양천구가 치매안심주치의 제도를 시행했으며, 타 지역구도 치매안심주치의 제도 참여를 준비 중이다.

31일 치매안심센터 등에 따르면 치매안심주치의 제도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참여 기관이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안심주치의 제도는 지난달 기준 6개구 55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참여기관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서울시도 제도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치매안심주치의’는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진단을 받은 이후 진료, 투약, 상담 등 체계적인 치료 및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주치의는 진료결과를 다시 안심센터로 통보하고 환자 중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환자가 있을 경우 센터에 통보해 체계적인 치매환자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치매안심주치의 참여기관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기관 중 장기요양등급 판정관련 의뢰서 발급 및 치매약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가 민간의료기관과 함께 치매 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로 치매환자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돌봄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치매안심주치의를 시작한 마포구와 양천구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 및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의료계에서도 치매주치의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인 확대를 예상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치매주치의 제도가 치매 환자의 치료방치를 막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향후 서울시도 확대를 예고한 만큼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안심센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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