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추정치매환자 75만 돌파…최다 지역은 경기도 
전국 추정치매환자 75만 돌파…최다 지역은 경기도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0.02.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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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 738만 육박…전국 치매유병률 10.16% 

65세 이상 노인인구 738만명 중 치매추정환자가 75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추정치매 유병률은 10.16%를 기록했다. 

치매 유병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 가장 낮은 곳은 울산광역시였다.

13일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현황정보 ‘치매 오늘은’에 따르면 추정치매환자와 추정유병률, 관리  비용들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2018년도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관련 정보를 종합해 65세 이상 노인인구와 추정치매환자, 유병률과 관리 비용 등을 게시한다. 

먼저 남녀 치매환자의 성별 구성비율을 보면 남성 38%와 여성 62%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24% 높았다. 

연령별 구성비를 보면 85세 이상이 32.6%로 환자수가 가장 많았고 ▲80-84세 27% ▲75-79세 24.4% ▲70-74세 9.1% ▲65-69세가 4.2%를 각각 기록했다. 

중증도별 구성비율을 보면 경도가 41.4%로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했고, 중등도가 25.7%, 최경도가 17.4%, 중증이 15.5% 순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알츠하이머치매가 72.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타 치매가 16.2%, 혈관성 치매가 11.3%의 비중을 보였다. 

치매관리비용도 폭발적인 증가가 전망됐다. 2019년 기준 16조3,316억원인 관리비용은 오는 2060년 133조1,989억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치매추정인구가 오는 2060년 332만명으로 대폭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치매추정인구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4만9,060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서울이 12만3,699명으로 2번째를 기록했다. 유병률은 10.1%와 9.24%다.

치매관리비용의 경우 경기도에서만 2조8,715억원이 사용됐고, 서울은 2조4,000억원이 관리 비용으로 투입됐다. 

기타 지역별 추정치매환자를 보면 ▲인천광역시 3만4,429명(9.86%) ▲충청남도 4만2,274명(11.60%) ▲세종특별자치시 2,966명(10.68%) ▲광주광역시 1만7,809명(9.77%)다.

이외에도 ▲전라북도 3만9,899명(11.33%) ▲전라남도 4만7,200명(11.57%) ▲강원도 3만732명(10.93%) ▲경상북도 5만7,435명(11.10%) ▲충청북도 2만7,913명(10.95%) ▲대전광역시 3만3,461명 (9.52%) ▲울산광역시 1만360명(8.69%) ▲부산광역시 1만360명(9.3%) ▲경상남도 5만3,653명(10.52%) ▲제주특별자치도 1만256명(10.98%)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문 인력이나 기타 자원 등의 치매관리 인프라 차이를 보이고 있어, 지역별 치매관리 방법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향후 추정치매환자의 꾸준한 증가와 관리비용의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치매관리 대책의 수립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추정치매환자와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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