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유사체 기반 백신 조기 개발
한국뇌연구원은 알츠하이머병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해 포스백스와 공동 협력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예방과 관련해 한국뇌연구원이 활발하게 연구 중인 바이러스유사체(Virus Like Particle, VLP) 기반 백신을 조기 개발하고, 상용화는 포스백스가 맡는다.
바이러스유사체(VLP)는 유전물질 없이 구조단백질로 구성된 바이러스로 사람 몸에서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고 면역만 유도하는 백신형태로 최근 코로나19 백신개발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 뇌발달질환연구그룹 이석원 그룹장을 중심으로 양 기관은 VLP기반 알츠하이머 예방 백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백스는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알츠하이머병 관련 백신 GMP생산과 백신의 임상 1상 진입 등 활발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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