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링 미팅 통해 라이센싱 아웃 계획…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 개발현황 공유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6월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로 올해에는 전 세계 3만9,0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해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샤페론은 현지시간 5일 오후 4시15분에 보스턴 컨벤션 센터(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업계 관계자 및 잠재적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소개 발표 세션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누세린’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나노바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 등을 소개하고, 개발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치료제 시장에서 면역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 올해 4월 미국 머크(MSD)는 임상2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면역치료제 바이오기업 프로메테우스를 14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빅파마들의 GPCR19 작용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샤페론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샤페론은 현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의 미국 임상 1b/2상 진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누세린’은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나노바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성승용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 컨벤션은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들의 성과와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라이센싱 아웃 등 다양한 사업개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컨벤션 이후에도 최근 설립한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를 통해 빅파마들과의 공동연구 및 라이센싱 아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샤페론 아토피치료제 작용기전, ‘유럽 면역학 저널’ 5월호 표지 장식
- 샤페론, 두바이 ‘2023 정밀의학 컨퍼런스’ 참가
- 샤페론, 미국에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 설립
- 샤페론, 사업개발실 실장에 GSK 출신 오연삼 전무 영입…기술 이전 강화 기대
-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 개발 '샤페론', 코스닥 시장 입성
- 레카네맙 임상 성공 소식에 치매 업계 '들썩'…관련주 상승세
- 내달 상장 앞둔 샤페론, 성승용 대표 "1년 내 글로벌 기술수출 목표"
- 올가을 기업공개 시장 훈풍 불까, 치매 신약개발 기업 주목
- 먹구름 낀 바이오업계…치매 기업 IPO 향방은?
- [포커스] 치매 신약 '안 되는 진짜 이유'…탈출구 연 국내 기업들
- 보로노이·아리바이오 등 치매약 개발업체 IPO에 '제동'
- 샤페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뉴라클·샤페론 등 치매약 개발업체, 내년 IPO 추진 '열풍'
- Shaperon Receives Approval of HY209 Phase 1 Study for Dementia
- 샤페론, 염증 타깃 치매약 'HY209정제' 임상 1상 승인
- 아리바이오·디앤디파마텍 등 치매약 개발업체 IPO 가시권
- 국전약품-샤페론, 경구용 치매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치매치료제 개발업체 등 IPO 도전...연내 상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