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전문의 김상균 원장의 ‘진짜 잠’ 이야기
“잠은 인생의 휴게소가 아닙니다. 인생 그 자체입니다”
침대에 누운 지 한참 지났는데도 잠이 오지 않거나, 한밤에 깨어 뒤척이다 새벽을 맞는 현대인들을 위한 수면 건강 안내서가 나왔다.
디멘시아북스는 국내 수면장애 전문의가 쓴 건강 실용서 《오늘 밤도 잠 못 드는 당신에게》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수면장애는 단순히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각종 대사성 질환을 비롯해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될 정도로 주목받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 밤도 잠 못 드는 당신에게》는 진료실에서 30년 가까이 환자들의 다양한 ‘잠 고민’에 귀를 기울여 온 저자가 독자들과 수면장애 문제를 공감하고 실질적인 해결책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수면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본질적 이해부터 시작해 불면증·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 대표적 수면장애 증상과 원인, 진단과 치료법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면서도 일반인이 쉽게 집어들 수 있도록 생생한 사례를 들어 풀어냈다.
또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수면 관리법, 비만이나 당뇨·우울증 등의 질환과 수면장애의 연관성, 연령대별 수면 변화,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한 미래의 수면 관리 전망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의학적 정보 전달에만 치우치지 않고,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의사로서 따뜻한 시선을 유지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저자인 김상균 365SY서울연세이비인후과 대표원장은 연세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 수련을 마친 뒤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에서 다양한 연수 경력을 쌓은 ‘진짜 잠’ 전문가다.
저자는 “인생의 1/3을 자는 게 아까운 게 아니라, 제대로 자지 않아서 나머지 2/3까지 흐릿해지는 게 훨씬 더 아깝다”며 “잠은 ‘쉼’이 아니라 재가동을 위한 깊은 ‘리부팅 버튼’”이라고 강조한다.
또 “사람의 잠은 단순한 수치로 정리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 기억, 마음이 얽힌 깊고 섬세한 결을 지니고 있다”며 “수면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결국 사람을 이야기하는 일”이라고 전한다.
디멘시아북스 관계자는 “이 책은 불면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함께 담고 있다”며 “의학적 전문 지식을 친절하게 풀어내면서도 독자의 정서와 일상에 깊이 공감하는 저자의 섬세한 문장과 통찰이 빛난다”고 말했다.
이어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들의 절박함에 응답하며, 참 쉼과 회복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필독서로 권한다”고 덧붙였다.
《오늘 밤도 잠 못 드는 당신에게》는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과 디멘시아북스 스마트스토어(클릭)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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