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산업 브리핑] 대웅바이오·이모코그·휴런·뉴로핏

대웅바이오 ‘베아셉트’, 세브란스 약사위 통과

대웅바이오는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가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 심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로써 베아셉트는 국내 대형병원 중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처방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출시된 베아셉트는 오리지널 제품인 아리셉트(원개발사 에자이)의 제네릭으로, 경증에서 중증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의 증상 치료에 쓰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처방액(유비스트)이 274억 원이며, 올해는 314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모코그, ‘독일 DiGA 세미나 2024’ 개최

이모코그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독일 DiGA 세미나 2024: 정책, 인허가, 그리고 임상 적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독일의 디지털 헬스케어법에 따라 마련된 정책인 ‘디지털 건강 애플리케이션(DiGA)’ 제도에 대해 다뤘다. 독일에서는 DiGA를 통해 디지털 건강 앱이 의료 급여 수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DiGA 정책과 인증 절차를 담당하는 독일 현지 전문가들이 등록 및 시장 진출 사례를 직접 소개해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휴런·뉴로핏, RSNA 2024 참가...신제품·포스터 등 소개

휴런과 뉴로핏이 5일까지 진행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 참가했다.

휴런은 전시 부스를 통해 뇌졸중 신속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 솔루션인 ‘휴런 에이징케어 스위트(Heuron AgingCare Suite)’를 소개한다. 또 자사 솔루션과 관련된 포스터도 발표했다.

뉴로핏은 다발성 경화증(MS) 분석 기술이 추가로 탑재된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처음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시판 전 신고(510k Clearance)를 추가로 받았다.

또 부스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솔루션인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