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산책, 충북광역치매센터와 모바일 인지훈련 앱 개발
뉴라이브, 이명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 ‘소리클리어’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케어링, 경기 화성시에 유료 양로시설 ‘케어링스테이 1호점’ 개원

기억산책 제공
기억산책 제공

기억산책, 충북광역치매센터와 모바일 인지훈련 앱 개발

기억산책은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를 위한 모바일 인지훈련 앱 및 통합 관리 웹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유관기관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매를 관리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가정에서 인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모바일 인지훈련 앱은 이용자들의 훈련 현황 및 인지 변화 추이를 파악해 이용자들의 수준에 따라 요구되는 영역별·수준별 문제를 제공한다. 개인별·그룹별 내용도 별도로 구성해 기관에서 맞춤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앱은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노년층의 다양한 인지 상태와 시각적 특성 등에 따른 사용 용이성을 최대한 반영해 설계됐다.

이와 함께 치매 위험이 높은 고령자는 물론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비롯해 일반인이 일상적으로 인지 능력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통합 관리 웹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유관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자(관리자)들이 앱 이용자의 훈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관 운영자는 이용자의 훈련 현황 및 인지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별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의 인지 상태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뒀다”며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억산책은 국내 7곳의 종합의료기관 전문가 그룹과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해 임상 실증 등을 통해 140여 곳의 치매 지원기관, 5,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며 “궁극적으로 인공지능(AI)으로 치매를 예측하고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송재준 뉴라이브 대표 / 이석호 기자
송재준 뉴라이브 대표 / 이석호 기자

뉴라이브, 이명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 ‘소리클리어’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뉴라이브는 이명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인 ‘소리클리어(SoriCLEAR)’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리클리어는 이명 환자의 특성에 맞춰 ▲맞춤형 교육 동영상 콘텐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생각 기록지 ▲이명 주파수에 따른 맞춤형 소리 치료를 구현한다.

총 30회 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6주(주 5회) 프로그램이며, 1회당 약 15~20분이 소요된다.

송재준 뉴라이브 대표는 “곧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술 중 신의료기술평가가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임상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의 신청 요건에 대해 임상문헌을 임상시험 또는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로 대체할 수 있는 의료기술을 비침습적 의료기술 전체로 확대하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해 10월 29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의 사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유예 연장 신청 시 최대 4년까지 허용하는 규정도 담겼다.

케어링 제공
케어링 제공

케어링, 경기 화성시에 유료 양로시설 ‘케어링스테이 1호점’ 개원

케어링은 지난 18일 경기 화성시에 들어선 도심형 유료 양로시설 ‘케어링스테이 1호점(레이크점)’ 개원식을 개최했다.

레이크점은 송산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 총 52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케어링은 “시니어 주거 공간에 특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샘과 시니어의 휴식과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가구 및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며 “카카오헬스케어와 입주자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제품 및 서비스를 도심형 유료 양로시설인 케어링스테이와 프리미엄 요양원인 케어링빌리지 등 시니어하우징 사업 전반에 적용해 입주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오는 3월 경기 평촌에 케어링빌리지를 선보이고 연내 포천, 별내 등에 케어링스테이 5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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