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 가족 대상 ‘내가 Green 텃밭 글램핑’ 진행
청양군, 장날 맞아 전통시장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나주시, 치매 치료비 지원 확대...소득 기준 140% 이하로 낮춰
하남시, 치매안심마을 2호에 ‘신장1동’ 신규 지정
함양군, VR 기반 놀이형 치매예방실 열어

인천 동구 제공
인천 동구 제공

 

인천 동구, 치매 가족 대상 ‘내가 Green 텃밭 글램핑’ 진행

인천 동구는 지난 7일 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내가 Green 텃밭 글램핑’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 야외 마당에서 치매 환자 가족 상호 간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부담 경감,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팜팜 사랑쑥쑥 행복텃밭’ 재배 작물 수확하기 ▲수확한 작물을 이용한 요리 실습 ▲바비큐 캠핑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청양군 제공
청양군 제공

 

청양군, 장날 맞아 전통시장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7일 장날을 맞아 청양시장 일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여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서는 ▲60세 이상 지역주민 치매 조기 검진 독려 ▲치매 예방 수칙 3‧3‧3 홍보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사업 안내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서비스 홍보 ▲맞춤형 사례관리 및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 제공

 

나주시, 치매 치료비 지원 확대...소득 기준 140% 이하로 낮춰

전남 나주시가 치매 치료관리비 관련 소득 기준을 낮춰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지원 조건을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조정했다.

치매 치료관리비는 월 3만 원, 연간 최대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로, 치매 진단을 받은 중위소득 140% 이하 60세 이상 주민이다.

치매약을 복용 중인 경우 ▲신분증 ▲본인 명의 통장 ▲약 처방전 ▲치료비 세부내역서 ▲약제비 계산서 등 서류를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자격심사 등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올해 10월 말 기준 2억 8,000만 원(4,395건)의 치매 치료·약제비용을 지원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 제공

 

하남시, 치매안심마을 2호에 ‘신장1동’ 신규 지정

경기 하남시는 제2호 치매안심마을에 신장1동을 신규 지정했다. 앞서 시는 2018년 5월 미사강변도시 13단지를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한 뒤 지난해 7월 미사2동까지 확대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신장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도 조사를 하고, 지난달에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신장동 안심소통센터에서 경증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신장1동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육을 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 제공

 

함양군, VR 기반 놀이형 치매예방실 열어

경남 함양군이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진료소 11곳에 가상현실(VR) 기반 놀이형 치매예방실을 열었다.

앞서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치매 예방 플랫폼을 구축한 뒤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놀이형 치매예방실에서는 VR 기반 인지 기능 훈련이나 신체 기능 훈련 등 건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기록·관리하고 개인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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