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준 교수, 인지중재치료학회 차기 이사장에...회장은 박기형 교수

인지중재치료학회를 이끌어갈 차기 이사장에 이강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회장에 박기형 가천대길병원 신경과 교수가 선임됐다.

차기 이사장 이강준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USCF) 연수 후 인제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육책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부이사장, 한국정신신체의학회 간행이사로 활동하며 이곳의 이사장에도 내정돼 있다. 일산백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으로서 자살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요 진료 분야는 치매, 우울증, 불안신경증, 인지장애다.

차기 회장 박기형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학박사로 가천의대 신경과 교수, 가천대길병원 가천수면의학센터장, 가천뇌건강센터장을 역임했다. 가천뇌건강센터장을 역임하며,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부회장, 치매신경행동연구회 회장, 대한치매학회 기획이사, 대한신경과학회 기획이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대외협력이사, 인지중재학회 법제이사 등 다양한 학회와 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신경과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진료 분야는 치매, 건망증, 기억 및 인지저하, 언어장애, 수면장애, 뇌졸중이다.

이사장과 회장 업무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등의 기타 퇴행성 뇌질환, 노쇠, 뇌외상, 등의 다양한 뇌 질환 및 신체 질환에 의한 인지장애의 예방, 개선, 치료를 위하여 시행하는 비약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는 연구자들의 학술 단체다. 비약물 치료는 인지훈련, 인지자극, 인지재활과 같은 전통적인 인지중재치료 외에도 운동, 영양, 인지치료, 혈관 위험인자 관리, 정신요법, 전자약 등을 포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