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내년부터 치매전담요양실 등 확대 운영
영월군, 치매 안심 가맹점 4곳 신규 지정
거제시, 옥포동 주민센터서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 ‘이동 쉼터’ 운영
이천시, 풍계3리 치매안심마을서 ‘뇌 건강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 운영
평창군,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15명 대상 '인지 강화 교실' 마련

태안어르신돌봄센터 / 태안군
태안어르신돌봄센터 / 태안군

 

태안군,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내년부터 치매전담요양실 등 확대 운영

충남 태안군은 지난 14일 태안읍 평천리에서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식’을 열었다.

2022년 12월 첫 삽을 뜬 태안어르신돌봄센터는 태안군보건의료원 인근인 태안읍 평천리 684번지 일대 4,000㎡ 부지에 연면적 1,726.4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사업비는 96억 2,5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일반요양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 및 조리실, 치매전담요양실,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을 갖췄다.

센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공무원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지역 노년층에게 목욕, 물리치료,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 질 높은 공공요양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일반요양실을 우선 운영하며, 내년엔 치매전담요양실과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는 일반요양실 입소자를 수시 모집한다. 대상은 장기요양 1~2등급 판정자 및 3~5등급 중 시설급여 판정자로,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접수순으로 대기자를 관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태안어르신돌봄센터(041-675-9812)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군청 전경 / 영월군
영월군청 전경 / 영월군

 

영월군, 치매 안심 가맹점 4곳 신규 지정

강원 영월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안심 가맹점’ 4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치매 극복을 위해 활동하는 사업장으로,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광역치매센터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승인받은 곳이다.

신규 치매 안심 가맹점은 ▲강변식당 ▲동강메밀전 ▲빨간머리 ▲레비로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제작·전달한 현판을 부착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33-370-5441)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 제공

 

거제시, 옥포동 주민센터서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 ‘이동 쉼터’ 운영

경남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옥포2동 주민센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이동 쉼터 프로그램 ‘잊지 않는 마을’ 2기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 주 2회 운영하는 쉼터로, 접근성이 어려운 탓에 참여가 어렵고 대상자가 많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해 옥포2동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년 동안 거제면, 사등면, 장승포동, 능포동, 일운면에서도 실시됐다.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15명 이내)에게 학습지와 교구로 기억력 훈련을 제공하고, 국악기인 소고를 두드리는 활동과 도자기 공예, 식물심기 등 소근육 운동으로 인지를 자극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내달 8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5시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이 희망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향후 지속 참여도 가능하다.

 

이천시청 전경 / 이천시
이천시청 전경 / 이천시

 

이천시, 풍계3리 치매안심마을서 ‘뇌 건강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 운영

경기 이천시 남부치매안심센터는 내달 4일부터 26일까지 풍계3리 치매안심마을 주민의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뇌 건강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학습 프로그램과 다양한 작업을 통해 이뤄진다.

또 개인별 인지기능에 따른 난이도 조절을 통해 참여자 모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물품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풍계3리 치매안심마을에 거주 중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풍계3리 경로당을 통해 접수하며,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에 참여한 적이 없는 이용자가 우선 선발된다. 최대 수용인원은 20명이다.

 

평창군 제공
평창군 제공

 

평창군,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15명 대상 '인지 강화 교실' 마련

강원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15일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두 번(화·금요일) 총 16회 과정으로 인지 강화 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 진단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 구조화된 인지 자극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인지 활동, 일상생활, 공예, 사회참여 활동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노년기 건강생활실천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치매 질환으로 진행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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